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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이 지난달 25일부터 러시아ㆍ벨라루스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한의학 임상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신경과ㆍ재활의학 분야 의사 6명으로 구성된 이번 국제 연수단은 한방 치료의 원리와 효과를 직접 배우고 체험하기 위해 자생한방병원을 찾았는데요. 지난 10월 보건복지부의 ‘의-한(醫-韓) 협진 시범사업’ 3단계가 시작되며 한ㆍ양방 협진이 높은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이번 해외 의료진의 한의학 임상 연수가 갖는 의미는 더욱 큽니다.
이번 임상 연수 프로그램은 오는 12일까지 총 3주에 걸쳐 진행됩니다. 연수단은 방문 첫날 자생한방병원의 시설들을 둘러보고 한방 진료체험을 한 후 본격적인 연수에 들어갔습니다.
자생한방병원이 마련한 이번 연수 프로그램의 특징은 연수단이 본국에 돌아간 이후에도 한의학을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마련했다는 것입니다. 기본적인 한의학 이론 수업뿐만 아니라 치료법 실습에 최적화된 강의들로 구성됐습니다. 또 모든 수업은 자생한방병원의 주요 의료진들의 주도로 실시됩니다.
최근 건강보험에 진입한 한방 대표 수기요법인 추나요법에 대한 강의만 해도 총 6가지 주제로 세분화해 요추, 경추, 고관절 등 질환 부위에 따라 진단 및 치료법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생한방병원의 응급침술인 동작침법(MSAT)의 경우도 부위 별로 실습을 시행함으로써 연수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봉ㆍ약침, SJS 무저항요법, 여성질환 치료 등 한방치료법에 대한 교육이 포함됐는데요, 실제 환자들의 치료 현장을 참관하며 실질적인 노하우도 습득할 예정이다. 또한 연수단은 자생척추관절연구소와 남양주 원외탕전실에 방문해 현대 한의학의 표준화ㆍ과학화 성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