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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남자생한방병원 레지던트 유옥철입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고향닥터와 방랑 삼남매가
뭉쳤는데요, 방랑 삼남매가 향한 곳은 청정해역으로
유명한 충남 태안의 사창2리 감태마을입니다.

이른 아침, 어디선가 시끌벅적한 소리가
나는 곳으로 가봤더니… 이곳은 감태마을 작업장?
동이 트기도 전에 어르신들 모두 감태 작업에
한창입니다. 방랑 삼남매가 안 도와드릴 수 없겠죠?

다들 하루 9시간 계속 같은 자세로
작업하신다는데요.
허리를 굽히고 계속 앉아서 일을 하다
보니 허리가 안 아플 수 없겠네요ㅜㅜ
그래서! 우리 고향닥터 박병모 원장님이
할머니들께 스트레칭을 알려드렸습니다.


하늘 한 번 바라보고~ 땅 한 번 쳐다보고~
조심조심 스트레칭 하다 보면 뻐근한 허리가
조금 나아진다고 하네요~!
감태 어르신들~ 50분 앉아서 일하면
5분은 꼭 쉬면서 스트레칭 하기! 약속~!
스트레칭을 마친 뒤,
발에 잘 떠놓은 감태를 충남 태안의
따뜻한 햇살 아래 잘 말려 줍니다~


햇볕에 감태도 잘 말려 놓았겠다!
이젠 쌍화차 마실 타임~
고향닥터가 직접 서빙에 나섰는데요.
할머니들 감태 작업 하시는 이야기,
사는 이야기, 건강 이야기 등을 나눴습니다.
할머니들 모두 이렇게 차 마시며 이야기
해 본지 오랜만이라며 좋아하셨습니다~~!!

따스한 햇볕에 잘 마른 감태, 이제 포장을 해볼까요?!
바다에서 직접 채취한 감태를 세척하고 정리,
건조, 포장까지! 100% 수작업으로 이뤄집니다.

모든 감태 작업이 끝난 후, 본격적인
고향닥터의 치료 타임!
무릎이 아프신 할머니~
허리가 아프신 할머니~
어깨가 아프신 할머니~
모두들 몸이 성한 곳이 없으시네요.
이럴 때 고향닥터가 나서야겠죠!

한 분 한 분, 정성 들여 치료를 해주십니다.
한 자세로 오래 앉아있다 보니 허리부터
다리까지 저리는 통증에 시달리는 분들이
많으셨습니다.

그중에서도 고향닥터의 맘을 울린
고령의 김열희 할머니(87세)!
밤새 다리가 저려 잠을 못 이루신다는
김열희 할머니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직접 병원으로 모셔왔습니다.

평생 병원에서 검사와 치료를 받아보신
적이 없다는 김열희 할머니를 위해
엑스레이를 비롯한 MRI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진단 결과 전형적인 척추관협착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굳은 근육을 풀어주고 다리 저림을 완화시키는
침치료가 진행됐는데요~


병원을 처음 방문했을 당시,
이 나이에 뭘 고쳐~ 그냥 참고 살지…라는
생각이 강했던 할머니.
할머니, 앞으로 남은 생을 지금보다
훨씬 편하게 사실 수 있도록
고향닥터가 도와드릴께요~!